3rd Annual Korean-American Cultural Arts Festival
Celebrating the 630 Birthday of Nangye Park Yeon, the Greatest Korean Musician
제3회 한미문화축제
건국 60년 ‘난계박연’ 선생 탄생 630 주년 축하 음악회
- 일시: 2008년10월12일
- 장소: 버지니아 조지 메이슨대학 예술의 전당
2,000여 관객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운체 시작된 제 3회 한미문화축제
“워싱턴 최고의 공연” 찬사
특별히 올해는 건국 60주년을 기념하고 ‘난계 박연’ 선생 탄생 630주년을 축하하는 매머드 한국전통음악 공연이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개최된것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국립국악원을 비롯 난계 국악원 소속 50여명의 국악인들이 참가,
한미문화축제는 규모나 참여 관객의 숫자면에서 이미 정기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미국에서 개최된 그 어떤 행사보다도 학생들에게 우리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데 기여 했고. 음악과 복식을 통해서 조선왕조를 개국한 태조왕조, 한글창제와 한국문화예술의 꽃을 피운 세종대왕, 세계적인 음악적인 업적을 남긴 박연 선생을 두루 접할 수 있는 보기드문 기회를 제공했다. 한인뿐 아니라 미국인들도 대거 참석, 미국의 수도 워싱턴 최고의 공연이였다고 찬사했다.
한국음악 예술성 미국에 통했다
충북 영동 군립국악단 공연… 3천여명 관람객 감동의 열기 엄숙한 연주 속 대중성 갖춰 ‘호평’
충청신문/ , 2008-10-14 오후 7:03:15
난계 박연선생 탄생 630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미국 워싱턴 조지 메이슨 대학 예술의 전당에서 펼친 충북 영동군립 난계국악단의 공연(사진)이 대성황을 이루며 한국 전통음악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렸다.
난계국악단은 이날 공연에 상근단원 25명과 비상근단원 18명 등 43명이 출연해 아리랑과 흥, 태평소연가, 축제 등 전통국악과 미국인들에게 친숙한 팝송, 재즈음악 등 대중음악을 연주해 공연장을 찾은 3000여명의 관람객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은 메릴랜드주 한인교포 뿐만 아니라 현지 미국인들이 절반이나 차지해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은 물론 난계국악단과 국악의 고장 영동을 미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난계국악단 해외공연에 동행한 신상호 국악담당은 “공연이 진행되는 관객들의 엄숙함과 뜨거운 열기가 함께 했으며, 고국의 국악공연에 감격을 이기지 못한 관객들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는 미국 사회에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미 문화교류를 통한 지역홍보와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의 초청으로 이뤄졌다.난계국악단은 14일 워싱턴 주재 한국 총영사관에서 공연을 한차례 더했으며 오는 16일 귀국한다.
워싱턴 하늘에 난계의 국악향기가 울려 퍼지길…
– 난계국악단 워싱턴공연 축사 –
난계국악단의 워싱턴 공연을 축하드립니다.
워싱턴 한미문화축제에서 난계국악단이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초청해 주신 워싱턴 한미문화예술재단의 이태미 이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해외공연을 준비하시느라 애쓰신 난계국악단 손범주 지휘자를 비롯한 단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찬사를 보냅니다. 영동군은 대한민국의 3대악성 중 한 분이신 난계 박연선생이 630년 전에 탄생하신 곳이며, 소백산준령의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드리워져 있고 금강의 맑은 물이 계곡을 굽이쳐 흐르는 예향의 고장입니다. 영동군에서는 난계 선생의 얼을 기리기 위해 1991년 ‘난계국악단’을 창단하였습니다. 난계국악단은 비록 대한민국의 작은 도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군립국악단이지만 대통령 취임식 대취타 연주, 세종대왕 즉위식 재현 행사의 연주를 맡은 바 있으며, 수차례에 걸쳐 일본과 중국에 초청공연을 다녀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단입니다.
애간장을 끊는 듯한 가야금과 해금의 섬세한 선율, 워싱턴을 뒤흔들 것 같은 열정적인 북소리는 한국의 전통음악이 얼마나 아름답고 매력적인지를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워싱턴 하늘에 600여년 전부터 내려온 난계의 국악향기가 아름답게 울려 퍼지길 기대합니다. 끝으로 워싱턴 한미문화예술제를 주관하시는 남부메릴랜드 한인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8. 10.12
충청북도지사 정우택
3대 악성인 난계 박연 탄생 630주년을 맞아 12일 오후 7시(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조지메이슨대학 예술의 전당서 가진 영동군립 난계국악단 공연이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공연에는 상근단원 25명과 비상근단원 18명 등 43명이 총출동해 ‘아리랑’, ‘흥’, ‘태평소연가’, ‘축제’ 등 전통국악과 미국인들에게 친숙한 팝송, 재즈음악 등 대중음악을 연주해 공연장을 찾은 3천여 명의 관객을 매료시켰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관객은 메릴랜드주 한인교포 뿐만 아니라 현지 미국인이 절반이나 차지해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은 물론 국악의 고장 영동을 미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 부회장인 교포 장주섭씨는 “타향살이를 하면서 고국의 국악공연을 보니 꿈만 같고 기쁘기 그지 없다”며 “내년에도 꼭 다시와서 멋진 공연을 해줬으면 좋겠다” 말했다.
난계국악단 미국 공연에 동행한 신상호 영동군 국악담당은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관객들의 엄숙함과 뜨거운 열기가 함께 했다”며 “고국의 국악공연에 감격을 이기지 못한 일부 관객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난계국악단의 미국공연는 미국 사회에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미 문화교류를 통한 지역홍보와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 초청으로 이뤄졌다.
난계국악단은 14일 워싱턴 주재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공연을 한차례 더하고 오는 16일 귀국한다. 김국기 / 영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