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아태문화 축제 한마
일시:2007년 4월2일
장소: 메릴랜드 찰스카운티 월돌프 소재 웨스트레이크 고교
우리 문화 예술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미 주류사회에 알리고, 아시아 태평양지역 국가들간의 문화와 예술교류를 촉진.
따뜻한 봄날의 꽃향기에 취하고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에
갑자기 올라간 수은주만큼이나 ‘한류 열기’가 뜨거운 주말 오후였다. 지난 21일 메릴랜드 웨스트레이크 고교(Westlake High School)에서 열린 ‘제2회 아태 문화축제’가 800여명의 지역 주민과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남부 메릴랜드 한인회(회장 이태미)가 주최하고 코리아 모니터와 한미문화예술재단 등이 공동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 외국인들은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맵시가 돋보이는 조선시대 궁중의상과 부채춤, 태평무, 시나위춤, 진도북춤 등 한국의 격조 높은 전통춤에 깊이 빠져들어갔다.
체육관에서 열린 가라테와 쿵푸 시범, 그리고 인도 전통춤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장에는 수정과, 만두, 김밥 맛보기 등 시식코너와 궁중의상 입어보기 등의 문화체험 코너도 함께 마련돼, 단순히 관람만 하는 문화행사가 아니라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치뤄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서예가 권명원씨의 대형 한글 서예작품 ‘흙’ ‘평화’ 등 8점도 함께 전시돼 참석자들에게 한글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보여주었다.
이어 공연장으로 무대를 옮겨 열린 궁중의상쇼 ‘임금님의 수랏간’은 축제의 하이라이트답게 46명의 대규모 모델들이 왕, 왕비, 궁녀, 사대부 여인, 포도대장, 포졸, 상궁 등의 옷을 입고 등장해 조선시대의 다양한 의복문화를 선보였다. 연출은 한복디자이너 이수동씨가 맡았다.
패션쇼에 이어 열린 전통춤 공연에서는 신에 의뢰하여 악신과 잡신을 몰아내고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소원성취를 발원하는 무속의 제에서 파생되었다는 ‘시나위 춤’을 선보여 최근 발생한 버지니아 텍 희생자들의 넋을 달래주는 ‘진혼제’를 방불케 했다. 또 남부메릴랜드 한인회측은 이날 버지니아 텍 참사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는 전단을 행사장 입구에서 나눠주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성현 영사, 정세권 미주한인재단 회장, 한기덕 메릴랜드 한인회장, 함기원 하워드 카운티 한인회장, 임석구 코리아 모니터 발행인 등이 참석해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조선시대 궁중 한복 패션쇼 열려 (04/23/2007)
조선시대의 다양한 궁중 한복을 선보이는 패션쇼가 4월 21일 메릴랜드 웨스트레이크 고등학교에서 열려 미국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습니다.
이날 행사는 남부메릴랜드 한인회와 한미문화예술재단이 주최하고 주미한국대사관과 흑인지도자협회(BSLE) 등이 후원한 제2회 메릴랜드 아ㆍ태 문화 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됐습니다.
이수동 한복연구가가 조선시대 왕과 왕비, 궁녀, 상궁 등 궁중 의상을 소개한 이날 패션쇼에는자원봉사자 45명이 모델로 나서 관중들의 커다란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이수동 한복연구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미국인들이 한국의 궁중 의상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복 패션쇼 이외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서예가 권명원 씨의 대형 한글서예 작품이 전시되었고 한국의 전통 음식과 의상, 그리고 기념품들이 선보였습니다.
권 씨는 “기존에 서예하면 한자 서예를 많이 떠올리는데 이번 축제에는 한국의 자랑인 한글서예 작품만을 따로 준비했다”며 “미국인들에게 한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태미 남부메릴랜드한인회장은 “미 주류사회에 한국을 비롯한 아ㆍ태 지역 전통 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sia & the Pacific Islands in St. Charles
Waldorf – 5/5/2007 By Staff Writers Anna Dailey & Heather Bartlett
The Asianand Pacific Islander Festival recently reigned at Westlake High School’s gym and auditorium. All through the afternoon a fabulous variety of professional and student performers exhibited their skills in martial arts, dance and fashion. Many of the acts were local performers. Others had ties to Charles County’s Black Leadership Council for Excellence (BLCE) and Korean American Association of Southern Maryland (KAASM).Korean American Cultural Arts Foundation (KACAF) The festival wasajoint effort from the BLCE and KAASM.
County Commissioner Reuben Collins was on hand to enjoy the performances. He told the crowd: “Anywhere else, you’d have to pay significant money to see performers of this quality.”
Several major sponsorships from the companies listed below made this festival free and open to the public, but attendance was smaller than a festival of this quality should expect. The Bay Net’s Charles County staff and their families had a great time at the festival. Check out the photos in the slide show, play the videos and get yourself there next year.
Sponsors:
The National Endowment for the Arts
The Korean American Association of Southern Maryland (KAASM)
Maryland Traditions – Maryland State Arts Council
Charles County Public Schools
Maryland’s Cigarette Restitution Fund Program
Charles County Arts Alliance
SMECO
Maryland Bank & Trust
College of Southern Maryland
Burger King
Health Dept. of Charles County
Embassy of the Republic of Korea Festival
Performers:
lkins School of Karate
Tai Yim Kung Fu School
NEatyabhoomi School of Dance
Washington Korean Dance
KAASM Korean School
TarabRaqs – Middle Eastern Music & Belly Dancing
Halau O Na Hali’a Hawaiian Dance School
Master Soo Dong Lee, Clothing Designer
Several major sponsorships from the companies listed below made this festival free and open to the public, but attendance was smaller than a festival of this quality should expect. The Bay Net’s Charles County staff and their families had a great time at the festival. Check out the photos in the slide show, play the videos and get yourself there next year.
조선시대 궁중의상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패션쇼가 메랠랜드에서 개최된다.
남부메릴랜드한인회(회장 이태미)는 21일(토) 낮 12시부터 메릴랜드 월돌프 소재 웨스트레이크 고등학교(Westlake High School)에서 제2회 메릴랜드 아-태 문화축제의 일환으로 한복 패션쇼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태미 회장은 “이번 패션쇼에서는 조선시대 궁중의상 뿐만 아니라 사대부여인과 포도대장, 포졸, 상궁 등의 의상도 함께 선보이게 된다”며 “한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세계에 알리도 이민 1.5세대와 2세대들에게도 한민족의 긍지를 느끼게 해 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 한복을 디자인하고 패션쇼를 총지휘할 이수동 한복연구가는 19일 팰리스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행사 전반에 걸친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수동 연구가는 “궁중의상을 통해 옛 조선시대 궁궐에서의 계급사회를 설명하고 미국 내 한인 2세들에게 우리 고유의 복식문화를 할리고 싶다”며 “이번 패션쇼에서는 단순히 의상을 보는 것 뿐만 아니라 직접 입어보는 체험행사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문화 예술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미 주류사회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재단과 한미문화예술재단 USA(회장 이난희)가 공동 후원한다.
▶문의: 301-870-0777, 703-507-4492(남부메릴랜드한인회)
▶행사장소: Westlake High School, 3300 Middletown Rd., Wardorf, MD 2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