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0년 6월25일 스미스소니언 민속 문화축제(한국전 60주년 특별기획)기사
작성일 : 2010-07-0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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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admin
워싱턴 DC, 한국 전통 문화에 매료
날짜 : 07/06/2010
6.25전쟁 60주년을 기리기 위해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이 6월 25일 워싱턴DC 스미스소니언 자연사 박물관 앞 공원에서 펼친 한국 전통문화 공연에는 수 백여 명의 관람객들이 모여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이 올해 개최한 ‘포크라이프 페스티벌 2010’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공연에는 부채춤, 가야금 연주, 삼북춤, 탈춤, 사물놀이 등 한국 전통 문화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초ㆍ중ㆍ고교생 8명으로 구성된 권칠성 사물놀이 팀이 선보인 웃다리 풍물 공연은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는 탈 만들기, 판화 찍기 등 전통문화 체험 행사와 김밥, 만두 등 한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태미 한미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은 “해마다 해오는 행사이지만 올해는 6ㆍ25 60주년을 맞아 미국인 참전 용사들의 희생 정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수 개월간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6ㆍ25전쟁 발발 60주년 기념식이 주미한국대사관 주최로 워싱턴DC 소재 한국전 참전기념비 앞에서 거행되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덕수 주미 대사를 비롯, 짐 웹 미 상원 동아ㆍ태 소위 위원장, 미 국방부 관계자, 참전용사 대표 및 참전 16개국의 워싱턴주재 무관 등이 참석해 참전 용사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렸습니다.
한덕수 주미대사는 기념사에서 “한국을 진정한 민주 국가와 세계에서 번영된 국가로 만들기 위해 자신들의 생명과 시간, 노력을 바친 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