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08 제3회 워싱턴 한미문화축제

작성일 : 2010-03-26 17:02
조회수 : 207
작성자 : admin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계기 특별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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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바하’ 박연 탄신 630주년 축하공연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은 2008년 10월12일 저녁 조지 메이슨 대학 예술의 전당에서 제3회 워싱턴 한미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건국 60주년을 계기로 특별히 기획되었으며, 한국의 악성 난계 박연(1378-1458) 선생의 탄신 630주년을 축하하는 매머드 한국전통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박연 선생은 600여 년 전 세종대왕을 도와 국악을 체계화하고, 국악기를 정비하는 등 한국의 음악적 전통이 이어지게 하는데 역사상 최대의 업적을 남긴 분이다. 서양음악의 아버지로 추앙 받는 바하 보다 300년을 앞서 살았던 그는 세계음악사에서 바하 이상의 음악적 업적을 남겼다.

한미문화예술재단은 난계 박연 선생의 맥과 정신을 이어오고 있는 국립국악원 및 난계국악원 소속 국악인 50명을 초청하여, 한국음악의 전통과 오늘의 모습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50여명의 한국 전통음악 최고 연주자들은 한국 문화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선보이게 될 것이다.

특히 재단측은 이번 공연을 위해 한국에서 50여명의 예술가들을 초청할 뿐 아니라, 궁중의상 패션쇼를 마련하여 재미 동포 2세 60여명을 출연시킴으로써 출연진의 규모와 무대 연출에 있어서도 과거 워싱턴 인근에서 벌어진 그 어떤 한국예술단 초청공연보다 호화로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축제는 재단측이 한국 지방문화 세계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충청북도(지사: 정우택) 및 영동군(군수: 정구복)과 지난 2년 이상 꾸준히 접촉해온 결과이다. 충청북도 영동군은 한국의 악성 난계 박연 선생이 탄생한 곳이며, 오늘날 한국 전통음악의 맥을 이어가는 중심에 서있다. 난계국악원, 매년 개최되는 난계축제 및 국악경연대회, 국악기 제작촌 등은 영동의 자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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