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8, 2월 11일 오후 4시 "Seoul to Soul" 서울에서 영혼의 음악에 이르기까지' Public Playhouse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작성일 : 2018-02-08 18:41
조회수 : 259
작성자 : admin
[더 만남] “각 나라의 전통 예술은 지구촌 묶는 화합의 언어”
[워싱턴 중앙일보] 전민재 기자. 기사입력 2018/02/06 15:49
한미문화예술재단 이태미 이사장·CAAPA 테리 알렌 이사장
워싱턴 지역에 한국 전통문화 가락이 끊이지 않고 이어져 온 중심에는 지난 35년 간 미국과 한국을 넘나들며 끊임없이 문화행사를 펼쳐온 한미문화예술재단 이태미 이사장이 있다. 반면 지난 15년 간 이 지역에 아프리카 전통문화를 전파하는 데 앞장서 온 주역으로는 단연 CAAPA 테리 알렌 이사장이 손꼽힌다. 이 두 사람이 합작해 오는 11일(일) 오후 4시 메릴랜드 랜도버 소재 퍼블릭 플레이 하우스에서 ‘서울 투 소울(Seoul To Soul)’ 공연 무대를 선보인다. 전혀 다른 문화권의 두 사람을 엮을 수 있었던 힘은 과연 무엇일까?
Q. 첫 인연을 맺게 된 시점과 계기는?
평소 미 주류사회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들 간에 서로의 공연을 눈 여겨 보고 그 과정에서 합작 공연 기회를 제안하곤 한다. 2015년 한미문화예술재단의 공연을 본 CAAPA 측에서 합작 무대를 제안해 공연하게 됐고 이를 계기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비록 아프리카와 한국의 문화와 음악, 언어 등 모든 것이 전혀 달랐지만 음악 선율을 통해 전해지는 알 수 없는 ‘친숙함’과 ‘동질감’이 있었고, 이는 지금까지 변함없는 인연으로 이어지고 있다.
Q. 올해로 3년 째, 서로 공통점이 있다면?
예술, 문화, 하다 못해 식성 등 만나는 세월이 깊어질수록 서로의 문화가 낯설지 않고 되레 동화되어 가는 듯 하다. 처음에는 다소 다른 면도 있었지만 이를 이해하고 매료되는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결국 서로가 ‘모국 전통 문화’를 알리는 일을 하고 있음에도 다문화에 항상 마음이 열려 있다는 공통점을 찾았다.
Q. 두 단체의 합작 공연에 대한 주류사회 관심도 높다고?
이번 공연은 시기적으로 전세계인의 축제인 평창올림픽 기간과 2월 아프리칸 아메리칸의 달을 기념해 마련했다. 그래서 홍보효과가 더욱 성공적이었던 것 같다. 오늘은 NCB(Ch.4) 방송에서 녹화, 내일은 CBS(Ch.9) Great Day Washington 생방송 등 주류언론 동반 출연일정이 예정돼 있다. 공연이 드럼연주를 비롯 춤, 합창, 민요 등 양국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번갈아 소개하는 신선한 기획인 만큼 관심이 높고 올해부터 내년까지 여러 번의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특히 2019년4월21일에는 케네디 센터 공연도 이미 확정했다.
Q. 타국에서 ‘전통 문화 알리기’, 어려움이라면?
다행히 두 단체 모두 미 연방 문화예술지원위원회(NEA)에 공식 등재돼 있어 정부나 카운티 등 미 주류사회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게 가장 큰 원동력이다. 그럼에도 일년 내내 다양한 공연 및 행사를 준비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재정적 문제가 가장 큰 어려움으로 닥친다. 우리가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하는 만큼 주변에서도 공연을 보고 이를 공감해 준다면 후원에도 후한 날이 오지 않을까 늘 기대한다.
Q. ‘전통·문화·예술’을 정의한다면?
“전통·문화·예술은 지구촌을 묶는 화합의 언어이다.” 일차적으로 전통과 문화, 예술이라는 것은 한 사람 한 사람이 모국에 대한 진정한 정으로 ‘필요성’을 느꼈을 때 지속적으로 존재할 수 있다. 그렇게 지켜나간 각국의 문화가 어디선가 우연히 만났을 때 거리낌 없이 어울리며 ‘완벽한 영혼의 결합체, 소울 투 소울’로 지구촌 화합의 언어로 승화될 것이다.
‘서울 투 소울(Seoul To Soul)’공연은 오는 11일(일) 오후 4시 메릴랜드 랜도버 소재 퍼블릭 플레이 하우스(5445 Landover Rd, Cheverly, MD 20784)에서 열리며, 티켓은 15달러다. 티켓은 eventbrite.com 혹은 전화(301-777-1710)로 예매할 수 있다.
▷공연 문의: 201-638-6800, 703-200-9390
[워싱턴 중앙일보] 전민재 기자. 기사입력 2018/02/06 15:49
한미문화예술재단 이태미 이사장·CAAPA 테리 알렌 이사장
워싱턴 지역에 한국 전통문화 가락이 끊이지 않고 이어져 온 중심에는 지난 35년 간 미국과 한국을 넘나들며 끊임없이 문화행사를 펼쳐온 한미문화예술재단 이태미 이사장이 있다. 반면 지난 15년 간 이 지역에 아프리카 전통문화를 전파하는 데 앞장서 온 주역으로는 단연 CAAPA 테리 알렌 이사장이 손꼽힌다. 이 두 사람이 합작해 오는 11일(일) 오후 4시 메릴랜드 랜도버 소재 퍼블릭 플레이 하우스에서 ‘서울 투 소울(Seoul To Soul)’ 공연 무대를 선보인다. 전혀 다른 문화권의 두 사람을 엮을 수 있었던 힘은 과연 무엇일까?
Q. 첫 인연을 맺게 된 시점과 계기는?
평소 미 주류사회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들 간에 서로의 공연을 눈 여겨 보고 그 과정에서 합작 공연 기회를 제안하곤 한다. 2015년 한미문화예술재단의 공연을 본 CAAPA 측에서 합작 무대를 제안해 공연하게 됐고 이를 계기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비록 아프리카와 한국의 문화와 음악, 언어 등 모든 것이 전혀 달랐지만 음악 선율을 통해 전해지는 알 수 없는 ‘친숙함’과 ‘동질감’이 있었고, 이는 지금까지 변함없는 인연으로 이어지고 있다.
Q. 올해로 3년 째, 서로 공통점이 있다면?
예술, 문화, 하다 못해 식성 등 만나는 세월이 깊어질수록 서로의 문화가 낯설지 않고 되레 동화되어 가는 듯 하다. 처음에는 다소 다른 면도 있었지만 이를 이해하고 매료되는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결국 서로가 ‘모국 전통 문화’를 알리는 일을 하고 있음에도 다문화에 항상 마음이 열려 있다는 공통점을 찾았다.
Q. 두 단체의 합작 공연에 대한 주류사회 관심도 높다고?
이번 공연은 시기적으로 전세계인의 축제인 평창올림픽 기간과 2월 아프리칸 아메리칸의 달을 기념해 마련했다. 그래서 홍보효과가 더욱 성공적이었던 것 같다. 오늘은 NCB(Ch.4) 방송에서 녹화, 내일은 CBS(Ch.9) Great Day Washington 생방송 등 주류언론 동반 출연일정이 예정돼 있다. 공연이 드럼연주를 비롯 춤, 합창, 민요 등 양국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번갈아 소개하는 신선한 기획인 만큼 관심이 높고 올해부터 내년까지 여러 번의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특히 2019년4월21일에는 케네디 센터 공연도 이미 확정했다.
Q. 타국에서 ‘전통 문화 알리기’, 어려움이라면?
다행히 두 단체 모두 미 연방 문화예술지원위원회(NEA)에 공식 등재돼 있어 정부나 카운티 등 미 주류사회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게 가장 큰 원동력이다. 그럼에도 일년 내내 다양한 공연 및 행사를 준비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재정적 문제가 가장 큰 어려움으로 닥친다. 우리가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하는 만큼 주변에서도 공연을 보고 이를 공감해 준다면 후원에도 후한 날이 오지 않을까 늘 기대한다.
Q. ‘전통·문화·예술’을 정의한다면?
“전통·문화·예술은 지구촌을 묶는 화합의 언어이다.” 일차적으로 전통과 문화, 예술이라는 것은 한 사람 한 사람이 모국에 대한 진정한 정으로 ‘필요성’을 느꼈을 때 지속적으로 존재할 수 있다. 그렇게 지켜나간 각국의 문화가 어디선가 우연히 만났을 때 거리낌 없이 어울리며 ‘완벽한 영혼의 결합체, 소울 투 소울’로 지구촌 화합의 언어로 승화될 것이다.
‘서울 투 소울(Seoul To Soul)’공연은 오는 11일(일) 오후 4시 메릴랜드 랜도버 소재 퍼블릭 플레이 하우스(5445 Landover Rd, Cheverly, MD 20784)에서 열리며, 티켓은 15달러다. 티켓은 eventbrite.com 혹은 전화(301-777-1710)로 예매할 수 있다.
▷공연 문의: 201-638-6800, 703-200-9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