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문화예술재단 “미주한인 예술작품 한국 국회서 전시”
11월10일부터 14일 ‘아름다운 코리아’ 전시회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이 미주한인들의 예술작품을 모아 한국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전시 장소는 국회의사당 전시실. 한미문화예술재단은 “11월10일부터 14일까지 ‘아름다운 코리아’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9월1일까지 작품을 모집한다. 이후 심사를 거쳐 출품작을 선정한다. 참가 작품분야는 한복, 전통지화, 한지공예, 서예, 한국화, 서양화, 매듭 등이다. 화가 등 예술인뿐만 아니라 동호인 등 일반인들도 참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양화·한국화·서예는 벽면이나 이젤로, 한복·한지공예·매듭·전통지화는 설치전시를 할 예정이다.

이태미 이사장은 “미국에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국에 소개하고자 한다”면서, “미주동포 입장에서 느낀 한국의 아름다움과 고국에서 느낀 한국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작품으로 표현해 출품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회 출품작으로 선정된 작가는 전시기간에 한국을 함께 방문할 수 있다. 재단은 한국방문이 가능한 미주한인들과 10월11~12일과 18~19일 경기도 평택시 송덕사에서 전통지화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문의 tammy.pantages@hotmail.com)

 

2014년 07월 05일 (토) 05:33:25

이석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