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9회 아태문화 민속축전 내달 24·26일 잇따라 개최

작성일 : 2014-03-1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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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admin

한국 전통춤과 종이공예 선봬 [워싱턴 중앙일보]

제9회 아태문화 민속축전 내달 24·26일 잇따라 개최
한미문화예술재단 주최…춘향선발전은 내달 12일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은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제9회 아태문화 민속축전을 개최한다.
민속축전은 내달 24일(목) 오후 6시30분 워싱턴DC 주미대사관 한국문화원과 26일(토) 오후 2시 메릴랜드 찰스카운티의 토마스스톤 고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석용 스님(천태종 송탄 송덕사 주지)이 대북춤과 바라 춤, 나비 춤 등 한국전통 춤의 원류를 선보인다. 지화 작가인 석용의 전통지화 전시회와 겸경상 작가의 아리랑 사진전 등과 함께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인도와 태국, 필리핀, 중국 공연단이 참석하는 아시안 민속경연대회도 열려 객석을 들썩이게 한다. 지난해 호평을 받았던 500명 비빔밥 만들기 시연회가 열리며 참석자들이 직접 한식 요리와 서예, 종이공예, 판화 찍기, 한지 꽃 만들기 등을 체험하는 코너도 마련된다.

한국 전통공연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위한 전통 워크숍이 내달 22일 오후 2시 메릴랜드대 칼리지파크와 25일 오전 9시 토마스스톤 고교에서 열린다.
지난해까지 매년 아태문화민속축전 기간에 열리던 미주춘향선발대회는 한국 본선 일정에 맞추기 위해 올해에는 일찍 열린다. 참가 신청은 내달 10일(목) 마감하며 선발대회는 12일(토) 오후 7시 비공개로 열린다. 장소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한미문화예술재단의 이 이사장과 정세권 고문, 유응덕·이인갑 이사, 정종훈 사무총장, 이순자 봉사부장 등은 15일 오후 3시30분 아라 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행사의 세부준비 사안을 논의했다.

이 이사장은 “아태문화민속축전이 9회째 열리며 지역사회에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이벤트로 자리잡았다”며 “자녀들과 부모들이 참석해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해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703-598-5838
박성균 기자 / 기사입력: 03/17/2014 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