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7년 1월 27일 국가 기관으로서 자질이 의심스러운 "갑질" 박명순 원장을 고발합니다. (중앙일보 진민재 기자)
작성일 : 2017-01-28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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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admin

국가 기관으로서 자질이 의심스러운 "갑질" 박명순 원장을 고발합니다.
주미 한국 대사관 한국 문화원은 무엇을 위해 나와 있을까?
'문체부 지침이 한국 문화를 알리는 대상은 미국인들'
문화를 홍보하겠다고 나온 국가 기관 워싱턴 한국 문화원이 개인 SNS에 문화원 공식 아이디로 비방에 허위 내용을 게재했습니다. 35년 동안 대한민국 문화예술을 알리고 교육하고 있는 미국 민간 법인 단체에 활동을 위촉시키고 명예 훼손을 시켜도 되는가? 그것도 국가 기관이?
국가 기관이 민관 단체와의 협력 및 교류를 외면하고 비방하는 이번 같은 일이 계속되면 또 다른 단체가 희생양이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 문화원의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끝까지 대응하려고 합니다.
국민의 혈세로 한국 문화를 알린다는 면목으로 문화원이 한 해에 두 번씩이나 재즈나 난타, 비 보이를 초청해서 공연하는 가하며, 또한, 미국인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 한국 문화 행사는 무조건 무료이면 한식과 다과 제공은 기본
'한국 전통 예술 행사는 미국 관중에게 큰 관심과 흥미를 주지 못하고 지루하게 생각한다' 고 말한 박명순 원장.
한국 전통문화예술을 알리고 교육하는 한미문화예술재단도 이제는 미국 관중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서 무료 공연과 밥을 줘야 하고, 전통예술이 아닌 흥행할 수 있는 공연으로 바꿔야 하는가?
많은 미국인이 묻는다.국가 기관인 대사관 문화원에서는 왜 문화행사 마다 초청해서 밥을 주느냐고?
그래서 나도 물었다. 박명순 원장님께 무료 공연에 꼭 음식까지 제공해야 하느냐고? 답변은 '그럼 어떻게 합니까? 관객이 오지 않는데,' 그 어느 나라 문화원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대한민국 워싱턴 문화원 밥집. 이렇게밖에 할 수 없다는 박 원장 답변에 그동안 우리 문화예술에 대한 자부심과 자존감으로 35년을 달려온 나에게는 참으로 표현할 수 없는 수모와 모독감은 물론이고 참담함까지 느낀다. 나는 그 어느 국가도 한국 문화원처럼 국가 기관 자체에서 이런 방식으로 문화 사업을 하는 것을 아직 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