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도” 展 / “Beauty ∙ Women ∙ Portrait ” exhibition
일 시: 2011 April 23/ 1~6 PM
장소 : Northern Virginia Community college’s / Cultural Center
주소: Annandale Campus 8333 Littleriver Turnpike Annandale, VA 22003-3796
일시: 2011 April 26~May14
Openning: May 28~ 6:30 PM
장소 : Embassy of the Republic of Korea Cultural Center (주미 대한민국 대사관 워싱턴 문화원)
주소: Embassy of the Republic of Korean Cultural Center 2370 Massachusetts Ave.
NW Washington, DC 20008
주최/ 주관 Organizer : Korean American Cultural Arts Foundation.
Embassy of the Republic of Cultural Center.
이번 “미∙인∙도” 展 (Beauty ∙ ‘Women ∙ Portrait’ exhibition) 행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명화 중 하나인 신윤복의 ‘미인도’를 모티브로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미의식에 대한 초상을 보여주는 전시회이다. 그 동안 해외에 알려져 왔던 동양미술에 대한 대표 장르는 도자기와 서예, 그리고 산수화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동서양에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여성의 이미지를 그린 초상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미의식과 문화에 대한 보편성은 물론 한국문화 고유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전시가 되도록 기획하였다.
여성에 대한 초상화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 먼저 여성의 얼굴과 모습을 인식하고 재현하는 방식이 시대마다 달랐다. 이 점은 시대와 문화적 배경에 따라 변화했던 미의식과 인간상을 반영한다. 두 번째로 동양의 미인도는 여성의 아름다움 뿐 만 아니라 머리모양과 의상 묘사 등을 통한 풍속화로서의 성격이 강했다. 따라서 여성과 초상화라는 두 가지 주제로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회화의 기법 면에서도 서양화와는 다른 종이와 먹과 안료를 사용하였다는 점에서 독특한 조형적 기법과 표현방법을 감상할 수 있다. 전통의 미인도에 대한 현대적 재해석으로 오늘날 여성의 아름다움이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면서 여성성과 미의식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선 보일 것이다.
2011년 4월 23일 버지니아 노바대학에서 시작될 전시는 워싱턴 한국 문화원에서 4월 26일부터 5월 14일까지 열린다. 이 전시를 위하여 한국 화단을 대표하는 중견작가 6인이 여성과 초상화에 대한 회화 작업으로 참여할 것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한국화 작가 6인은, 고찬규(인천대학교 교수) 김선두 (중앙대학교 교수) / 박순철(추계예술대학교 교수) / 백지혜 /손연칠(동국대학교 교수) / 정종미(고려대학교 교수)다. 이들이 평생 동안 추구해왔던 동양화의 전통과 기법을 통해 우리 그림과 문화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교민들에게는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