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주미 대한민국 대사관 문화원 Embassy of the Republic of Korea Cultural Center
일시 : October 22/ 6:00 pm /Embassy of the Republic of Korean Cultural Center
주소 : 2370 Massachusetts Ave. NW Washington, DC 20008
한국의 풍경과 풍습, 음악, 그림, 건축, 다도 등 우리 문화와 역사의 한마당 행사가 워싱턴 DC 한복판에서 펼쳐지고 있다.
지난 주말 주미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개원 현판식에 맞춰 시작된 이번 전시회는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과 한국문화원이 공동으로 ‘취화선-흐르는 꿈과 그림’을 주제로 마련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주제명에서 알 수 있듯 한국영화 ‘취화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림을 직접 그린 김선두 화백(중앙대 한국화과 교수)의 이들 작품은 천재 화가 장승업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속 그림들로 출연한바 있다.
지난 22일 개막식에서는 김 화백이 직접 특별 강연을 펼치고 취화선 영화도 상영됐었다. 행사장에 참석한 폴 테일러 스미소니언 박물관 아시아 문화사 담당국장 등 외국인 참석자들은 한국의 기풍이 그대로 서린 작품들을 직접 관람며 탄성을 자아냈다는 평이다.
제5회 워싱턴 한미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내달 4일(목)까지 월~금요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공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영화속 작품과 최근작 등 총 42점이 선을 보이고 있다.
이번 작품전시회를 주관한 한미문화예술재단 이태미 이사장은 “5년 전부터 기획했던 김선두 선생님의 전시회에 미국인들로부터 가히 폭발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미국인들의 동양화에 대한 관심도가 이렇게 높을 줄 몰랐다”고 말했다.
한편 이태미 이사장은 2011년 한미문화축전 기획 모임차 현재 한국으로 출타중이다. ▷전시회문의: 202-939-5688 ▷전시장소: 2370 Massachusetts Avenue, NW, Washington, DC 20008
천일교 기자
